끝까지 국민을 바보로 아는 이명박
놀구있네 2008/05/22 12:30이멍박께서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담화문에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특유의 모순어법과 국민의 지적 수준을 무시하는 교묘한 말장난이 가득하다.
사과하는 척 하면서 남탓을 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며, 중간중간 자신의 치적을 은근슬쩍 과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인수위 시절부터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우병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안써놓고
"축산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열중하던 정부로서는"
이라고 졸속 협상을 변명하고
미국에선 30개월 미만 소를 95%이상 먹고 있는걸 다 아는데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 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고"
대충 도장 찍어놓고 편지하나 보내 놓고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는 주권적 조치도 명문화했다"
고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으로"
이라고 해 놓고
"지난 10년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동안 우리 경제는 그 흐름을 타지 못하는 바람에 경쟁국들은 턱 밑까지 쫓아왔고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벌어졌다"
며 딱 10년 전 한나라당이 IMF 터트린거 피터지게 막은 김대중, 노무현 탓을 한다.
민영보험이 출시되도록 하고 광우병 대책없이 30개월 이상 통과시켜놓고
"국민 건강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은 확고하다"
라고 하고 있다.
축산농가, 농민들에게 돈 몇푼 쥐어주는 대책 만들어 놓고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농업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선 이미 폭넓은 지원대책을 마련해 놨으며 필요하다면 앞으로 추가 대책도 강구할 것"
이라고 농민들 가슴에 불을 지른다.
이명박은 정말 국민이 바보인줄 아는걸까?
하긴 BBK, 위장전입, 선거법위반, 편법의료보험, 자녀위장취업 등도 그런식으로 거짓말해서 대통령이 되었으니 다 만만해보일 것 같긴하다.
이제 겨우 3개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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