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2/19 5년 뒤 돌아보자.
  2. 2007/12/17 이명박 후보님 치킨값 좀 주시죠? (2)
  3. 2007/12/14 국민들이 이명박을 원하는 이유? (8)

5년 뒤 돌아보자.

분류없음 2007/12/19 22:34
예상대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앞으로 그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우리가 선택한 일이니 우리가 감내해야한다.


그의 공약과 정책을 보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지 매우 의문이긴 하지만 어찌 됐건 이명박이 주장했고 지지자가 믿은대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지 상당히 궁금하다.

그가 정말로 국민을 섬길지 도저히 믿을 수 없긴 하지만 어쨌건 국민을 생각해서 정책을 펴나갈지, 부동산 시장 안정 되고 서민 집걱정 없어질지, 취업율도 높아지고, 주가도 5000 포인트가 될 지, 경제성장률이 그의 말대로 달성이 될지 두고 보겠다. 결국 그의 말대로 모두가 잘사는 사회, 강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지 차근차근 지켜보겠다.

무엇보다 옛날처럼 권언유착, 정경유착이 되살아나 더러운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지 두고 보겠다.

권언유착이 되살아나 언론이 땡전뉴스 시절처럼 나팔수 역할만 해 국민들이 행복하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행복해 지는지 두고 보고 싶단 말이다.

어찌 됐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그가 부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 물론 특검이란 진흙탕은 무사히 빠져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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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님 치킨값 좀 주시죠?

놀구있네 2007/12/17 23:31
요즘 BBK 때문에 괴롭다.

이명박 당선될까봐? 정치 돌아가는 꼴이 개판이라서 괴롭냐고?

아 물론 그렇기도 한데,


그것보단 TV 뉴스가 틀었다하면 BBK 다보니 아들 녀석이 BBK 뉴스만 나오면 치킨 사달라고 난리인 것이다.


이 녀석 머리엔 BBQ = 치킨 = BBK 인가보다.

다섯살 짜리한테 BBK 설명이 가능할리도 없다.

오늘도 조금 아파서 겔겔 거리면서도 뉴스에 BBK 나오니 '아빠 치킨' 이런다.

명박 아저씨 때문에 이리저리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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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BBK, BBQ,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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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oda 2007/12/18 09:45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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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이명박을 원하는 이유?

놀구있네 2007/12/14 22:55
오늘 아는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야기의 주제가 대선으로 흐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얘기를 듣다보니 일반적인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떻다라는 느낌이 왔다.그래서 그 사람과 얘기를 하다가 든 생각을 좀 정리해볼까 한다.

그간 내가 지켜 본 바로 그 사람은 정치적인 이슈나 사회적인 현상들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정치적인 이야기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평소와 어울리지 않게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을 얘기하는 것이었다.(옆에서 끄덕거리며 부추긴 면도 좀 있긴 하다 --;;)

그 사람은 이명박을 찍을까 정동영을 찍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서 인물이 어떻느니 그 사람이 과거에 뭘 했고 어떤 얘기를 들었더니 그 후보가 어떻다더라, 이런 식의 얘기들을 가지고 누구를 찍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 내용은 누구나 다 아는 이명박의 현대 시절 이야기(실상은 그렇지 않다이지만) 수준이었으며 대통령감이 없다는 얘기도 빠트리지 않고 했었다. 그러나 내가 그럼 대통령감이라면 어떤 자격을 말하는 것이냐라고 질문 했을때 그 사람의 대답은 일단 좀 무게가 있어야 하고 나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 같다는 느낌을 줘야한다는 것이었다.

난 여기서 이명박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의 정서가 들어 있지 않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 생각에 이렇게 평소 정치에 관심도 없고 신문이나 주변사람이 하는 얘기나 간혹 줏어 듣는 수준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대통령은 누군가를 모시고 있을 때 그 사람이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게 아닌가 싶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 될 사람은 출신도 좋고 잘 사는 집안에 옆에서 각하 각하 하면서 따르는 가신들도 있고, 언론사며 기업은 알아서 절절 기며, 검찰, 국세청, 감사원을 수족처럼 휘두르는 그런  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얘기를 하면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뛸 수도 있을거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이러한 군주나 대통령이 없던 시기는 불과 10년도 되지 않았다. 아니 그나마 김대중은 좀 비슷했지 지난 5년은 완전 이전과 다른 세상이었다. 즉, 그 전에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군주, 대통령이 늘 한국사람의 머리 위에 있었던거다.

그런데 지난 5년간은 지방의 상고 출신에 나이도 많지 않고 돈도 없고 무식해보이는 마누라를 데리고 있고(게다가 장인은 기득권이 부르는 소위 빨갱이) 나보다 하나 잘난것 없어보이는 사람이 대통령이랍시고 설치고 다니는 생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던거다. 게다가 언론에서는 5년 내내 대통령이 말을 함부로 한다느니 정부가 불안하다느니 경제가 죽어간다느니 하니 거봐라 저런 인간이 대통령이 되니까 나라꼴이 이 모양이지 하는 생각이 더욱 공고해졌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생각이 굳어진 사람들은 어서 빨리 이런 패닉 상태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밖에 다른 생각이 들 수가 없는 것이니 이제 와서 정책이 어떻느니 비리가 어떻느니 해봤자 씨알도 안먹힐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도저히 대통령 같지 않은 대통령, 군사부일체의 한 축을 무너뜨리는 대통령은 인정할 수가 없고 빨리 원상태로 돌아가고 싶기만 할 것이다. 이들의 눈에는 현대 회장 출신에 수백억(수천억?)의 재산을 가졌고 국회의원, 서울 시장 출신에 50년 기득권 세력 한나라당의 후보, 대한민국 내 각종 계층 사람이 줄줄이 지지선언을 하고 눈 한번 맞춰보려 노력하는 대단한 후보 이명박이 가장 적합해 보일 것이다.

안타깝다.

그러나

한편 이런 것이 세상의 순리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내 생각엔 지난 5년에서 10년이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서 우리가 만난 최초의 제대로 된 민주화 시기였다라고 본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이러한 자유를 받아들일만한 또는 제대로 활용할만한 능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인 것 같다.

정경유착, 권언유착을 통해 발전의 과실을 독점해온 썩은 기득권이 만들어준 우산에 안주하며 우산속에 그려놓은 하늘이 진짜 하늘인 줄 알고 살아온 사람에게는 그 우산이 갑자기 사라진 현실이 너무나 두렵고 낯설 것이다.

그래 이제 다시 우산을 씌워줘 보자. 한걸음 뒤로 물러서 보자. 물론 그 우산 아래에서 안도하며 주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은 그 우산을 벗고 직접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요 발전의 토대라는 것을 꺠닫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다시 앞으로 뛰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앞으로 5년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지도 선택이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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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2007/12/15 01:47 Modify/Delete Reply

    의 전형을 보여주시는군요 .. 여당에게 얼마나 실망을 했으면 사람들이 저럴까 하고 생각을 하셔야죠. 뭐 여당은 잘했는데 조중동 때문에 속고있는거다 라고 하시겠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정권 바뀌고 나서 보시죠. 현 정권 10년간 치부가 훨씬 많이 드러날 겁니다. 여태 정권을 잡고 있었으니 그나마 많이 막았지 ..

  2. BlogIcon James Sun 2007/12/15 04:13 Modify/Delete Reply

    제 평소 생각을 잘 정리해 주셨네요. 머릿 속에 맴돌던 생각들을 이렇게 글로 접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에서의 여론조사가 그다지 신빙성이 없었던 것 처럼, 또한 지금의 여론조사가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는만큼 이번에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라고 말씀하신 분께서도 같은 실수를 범하고 계신 듯 하네요. 오류투성인 여론조사 결과로 '여당에게 얼마나 실망했으면..' 반사이익을 얻고 있겠느냐? 라고 생각하신 듯 합니다. 제가 표현한 반사이익, 오류투성 여론조사, 저 역시 성급한 일반화 인가요?

    저 역시 일정부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 여론조사 결과와 여당에 대한 실망을 완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글을 보고 님께서 지적하시는 것 처럼 놀구님이 편향된 사고를 지니신 분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요. (포스트에 주요 대선주자 사진이 다 게재되어 있지 않습니까?) 님과 같은 분의 코멘트를 만족시켜드리려면 포스트에 불필요한 사족이 너무 많이 붙게 될 것입니다. 열린 사고로 글을 읽어주세요.

    블로그는 여러 생각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님께서는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듯해 한마디 남겼습니다.

  3. 니기미 2007/12/15 05:07 Modify/Delete Reply

    뭘 잘못했는지 현 정부가... 여론에 휘둘려서 사잡아가는데....
    서울시 땅값은누가 올렸는지... ㅋㅋㅋ
    암튼 면박이가 통령이되면 우리나라망한다....
    명박이빠들~~~~~~
    잘지켜봐라~~~ 그 많은 비리 어지할려고~~~~~

  4. 지적 2007/12/15 10:23 Modify/Delete Reply

    글쓴분의 생각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아닌 '왕'을 바라고 있는것이죠.

    첫 코멘트를 다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님은 여당에 대한 실망의 반발로 이명박의 인기를
    설명하셨지만, 여당에 대한 반발이라면 정동영의 인기만 낮아야 하지,
    이명박의 인기가 이리도 높은걸 설명할 순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여당이 아닌데 왜 인기가 낮은겁니까?
    더구나 정책도 딴나라당보다는 훨씬 좋은데 말입니다.

    현재 이명박의 강세 이유는 원문 글 쓰신분이 정확히 판단하신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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