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일반2009/06/29 00:55

네이버가 부동산을 개편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네이버, “New 부동산서비스, 검증된 매물만 등록”"

개편의 핵심은 진성매물(진짜 있는 매물)만 올리는 포커스 코너를 만들었다는 것.
더불어 개편 한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개편 내용이 황당하다.

부동산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지역선택 -> 전세 or 매매 선택  -> 아파트 선택 -> 평수 선택 -> 저가격순 정렬

전세/매매 선택이 가변적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플로우이다.

그러나 이 중요한 플로우에서 3가지가 문제가 있다.

1. 전세/매매 구분을 하기가 힘들게 만들어 놨다. 마지막 아파트 선택 이후에나 지도 밑에 조그맣게 선택박스가 돼 있어서 찾기도 힘들다. 전세 구매자와 매매 구매자는 완전히 구분되는 소비자이기에 UI 적으로 볼때 반드시 눈이 거쳐가야 하는 곳에 명확히 표기 되어야 한다.

2. 평수별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특정 아파트로 들어간 이후에는 모든 평수가 다 펼쳐진다. 이렇게 되면 중간 평형 상품을 보려면 페이지를 계속 넘겨가며 확인해야한다. 초황당

3. 정렬 기능이 부족한 것이 개편 후에도 여전하다. 가격순 정렬을 하면 고가격순부터 정렬이 된다. 내 아파트가 얼마나 비싼지 확인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인가? 평형별정렬, 가격별정렬 정도는 서비스를 써봤다면 당연히 넣게 돼 있다.

지금 현재 네이버 부동산은 각종 컨텐츠, 시스템, 돈, 인력 그리고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고 경쟁사들을 제치고 있다. 즉, 돈질로 경쟁사를 눌러버리고 있는 상황.

담당 기획자는 자신이 만든 서비스가 "in 네이버"임을 감사히 여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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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구네
인터넷 쇼핑2009/05/30 23:47


"다음, 쇼핑 ‘자릿세’ 2배↑…온라인몰 ‘벌집’"

다음이 쇼핑하우 이미지광고료를 월 85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인상하여 쇼핑몰의 반발이 거세다고 한다.

이미지광고료란 아래에서 보이는 9개 이미지 중 하나를 사는 가격이다.

다음 메인의 해당자리의 노출량과 판매량을 네이버 지식쇼핑의 그것과 대비하여 가격 수준을 맞춘 것이 아닐까 싶다.

현재 다음의 광고매출이 안좋다보니 자리를 잡아가는 쇼핑쪽을 더 끌어올리려 하는 것 같다.

야후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고 결국 광고할만한 곳은 네이버 아니면 다음이긴 한데, 어쨌건 이 결정이 어떻게 진행되게 될 지가 앞으로 비슷한 운영정책 결정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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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구네
인터넷 일반2009/05/05 23:44

영국에서 지능형 검색엔진이 개발되어 시현을 했다고 한다.


英과학자, 지능형 검색엔진 '울프럼 알파' 이달 출시


유저가 A라고 찾으면 A와 관련된 다른 정보까지 제공해주는 지능형 엔진이란다. 그런데 늘 나오는 문제는 사람 머리 속을 컴퓨터 연산을 통해 얼마나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것.

10번 제시해서 7~8번 원하는 것을 유추해내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것이 만일 실험실 환경이라면 다들 이러겠지

'와우! 신기한걸!'

이것이 만일 실제 서비스라면? 10번 치면 서너번씩 이상한 정보를 제시할텐데 그럼 이러겠지.

'아 짜증나 맨날 헛소리야'

실제 50Cent를 쿼리로 던졌더니 가수가 아닌 돈 50센트 관련된 정보만 주루룩 떴다고 한다.
하긴 사람도 누가 '50Cent' 이렇게 소리치면 쟤 뭐라냐 이럴텐데 검색엔진이 에디팅을 타지않고 쿼리 분석만으로 이 사람이 원하는 정보에 가중치를 줘서 부스팅을 해주도록 만든다?
뭐 일정 수준까진 도달할 수 있겠지만 그것의 정확성이 얼마나 될까.

특정 정보에 가중치를 줘 원하는 정보를 더 잘보여주려고 하는 방식의 치명적 단점은 그 분석 로직이 매우 합리적이고 정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확하다면 큰 만족을 줄 수 있지만 자꾸 엉뚱한 것을 부스팅해 주게 되면 다신 이 사이트를 안찾게 될 것은 자명한 문제인 것이다.

구글의 검색이 최고인 것은 그 검색로직이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 지능형 검색의 최대 단점은 합리적이기 매우 힘들다는 점. 모든 질문 모든 영역에서 질문을 분석한 것이 정확해야 할텐데 가능할까? 국내에선 네이버가 최고인 점은(최악인가) 매우 에디팅을 잘한다는 점 그리고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점. 거기 밖에 답이 없는걸...

아무튼 지능형 검색엔진이 유저가 50Cent를 치면 금융 관련 정보를 찾는구나 하고 관련 정보에 가중치를 주고 부스팅해버리면 가수는 한 100page쯤 뒤에나 가야 나올텐데 그걸 쓰는 유저는 짜증이 밀려오겠지.

어쨌건 쇼핑검색, 지역검색, 학술검색과 같이 특정 분야 검색이 아닌 일반 검색을 분석 해 지능형 검색을 제공 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집을 나서는 것을 보며 그 사람의 복장과 가는 방향만 가지고 어디에 무엇을 하러 간다는 것을 예측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만큼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네이버처럼 에디팅을 해두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답안 100개쯤 잘 편집해서 들고 있다가 싹싹 보여주는거지.

아 이거 또 네이버 얘기로 빠진다..검색하면 네이버 흠 짜증이.

지능형 검색. 세상에 많은 똑똑한 학자들, 개발자들 중 누군가가 정말 제대로 만들어낸다면 대박이로세.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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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구네
인터넷 쇼핑2009/05/05 03:13
디앤샵이 얼마전 개편했다. 작년 10월경 개편했는데 1년도 안돼 다시 개편하다니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역시나 디자인은 깔끔하고 메인 배너를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플래쉬와 유사한 방식으로 DP한건 인상적이다.



의류 페이지에서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도 신선한 시도이고 재미있다.





어쨌건 보도자료를 보자면 핵심은 '오픈'이란다. 양방향 소통. 좋아요 나빠요 O X는 좋아보인다. 얼마나 쓰려나.
그리고 자잘한 기능 몇 가지도 추가한 것 같다. 드래그앤드롭 등



그러나 어느 보도자료에도 나오지 않고 누구도 얘기하지 않는 재미 있는 변화가 하나 있다.

바로 로고의 회귀.


10월 d&shop에서 dnshop으로 바꿨는데 다시 d&shop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로케 바꿨다가




다시 요로케


쩜쩜쩜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긴 했다 -_-;



왜일까?
임팩트가 약해서?

근데 왜 안알릴까?
쪽팔려서?

뭐 그럴 수도 있지. 사장(or 그정도급) 맘 아니겠어?


어쨌건 쇼핑몰 중엔 디앤샵 디자인이 제일 있어보인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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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구네
TAG 디앤샵
인터넷 일반2009/01/05 18:36
12월말 무료sms 제공을 받으려고 가입만해놓고 전혀쓰지 않던 파란에 로긴을 했다.

역시나 깨끗한 메일함.

참고로 이 메일 주소는 어떤 게시판에도, 사이트 가입용도로도 쓴적이 없다. 당연히 깨끗할 수 밖에.

그러나 sms 사용 요청을 한 직후부터 스팸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한다.

종료도 참 다양하다. 대출, 비아그라, 도박..

파란이 팔아먹었을까? sms 대행업체가 팔아먹었을까? 대행업체의 직원이 팔아먹었을까?

난 sms 신청했을뿐이고, 누군가는 팔아먹었을뿐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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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구네
TAG 스팸
인터넷 일반2009/01/02 18:08
1월 1일에  네이버에서 유래 없이 TV 광고까지 하고 있는 호화판 사이트 개편이 단행됐다.

이 개편에서 가장 이슈가 될 뿐만 아니라 영향력이 큰 것은 뭐니해도 역시 뉴스 판때기의 개념이 바뀌었다는 것일테다.

어떤가 싶어 열심히 써보니 역시나 불편하다.

기성언론 및 정치권에서 하도 XX들을 해대니 메인의 직접 편집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런지 몰라도 사용자입장에서 볼때 불편한건 불편한거다. 누가 뭐래도 재밌는것만 쏙쏙 골라주는 걸 휙휙 훝어보는데 익숙해져 있다가 개별 언론사별로 보려니 영 적응이 안된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네이버 뉴스 메인으로 들어가본들 익숙치 않은 뉴스메인 역시 손이 안간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도 네이버메인에서 골라준 기사를 클릭해 개별 뉴스로 이동하고, 우측 많이 본 뉴스를 둘러보며 기사를 점프해가는데 익숙해져 있을테니 네이버뉴스 메인에서 뭘해야할지 막막할 듯 하다.

네이버 뉴스 메인에 기존 네이버 메인 뉴스박스 형태를 도입해야하지 않을까?

아무튼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포털이 골라주는데 익숙해진 유저가 과연 네이버 개편에 익숙해 질지 아니면 네이버 뉴스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지. 네이버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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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구네